*제목 : 고부갈등의 원인과 해결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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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고부갈등의 원인과 해결방안*

최고관리자 0 594 2020.04.15 12:04

*제목 : 고부갈등의 원인과 해결방안* 
 
1. 보웬(1913~1990, 미국)의 가족치료
   1) 자아(Ego, 현실) 분화지수
       ① 낮은 가족
           - 부모 자식간에 정서적인 애착 관계가 강합니다.
           - 자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해 행동하도록 허용하지 않습니다. 
 
       ② 높은 가족
           - 부모 자식간에 정서적인 애착 관계가 약합니다.
           - 자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해 행동합니다. 
 
       cf) 사춘기 반항하는 청소년
            청소년인 자녀가 부모와의 자아(Ego, 현실) 분화를 시도함 
 
   2) 보웬의 분화지수(1~100)
       ① 분화지수(1~25)가 낮은 가족
           시어머니와 아들이 정서적인 애착 관계가 강해 결혼 후에도 이어지기 때문에
시어머니는 아들과 한편이고 며느리를 반대편으로 인식해 고부갈등이 심합니다. 
 
       ② 분화지수(50~75)가 높은 가족
           시어머니와 아들이 정서적인 애착 관계가 약해 결혼 후에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시어머니는 아들과 며느리를 독립적으로 인식해 고부갈등이 적습니다. 
 
   3) 보웬의 결혼관
       ① 결혼은 분화지수가 비슷한 남녀가 만나게 됩니다.
           여성이 분화지수가 낮은 환경에서 자랐다면 비슷한 분화지수를 가진 남성에게 끌리게 됩니다.
           즉, 여성이 분화지수가 낮다면
정서적인 애착 관계가 강한 남성에게 끌리는데
 스토커처럼 자신에게 집착하고 사랑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입니다. 
 
       ② 분화지수는 세대와 세대간 계속 이어지게 됩니다.
           분화지수가 낮은 어머니 밑에서 자란 아들이 장성해 결혼을 해도 정서적인 애착 관계가 강해서 아들과는 한편이 될 수 있지만
며느리는 반대편으로 여기게 되어 대립과 갈등이 일어납니다. 
 
           며느리도 자신이 낳은 아들한테 시어머니와 똑같이 하면서 세대간에 되 물림이 계속 이어지게 됩니다. 
 
2. 자아 분화
   : 감정(정서적 기능)과 사고(지적 기능)를 분리시키는 능력입니다. 
 
   1) 정신 내적 측면
       ① 감정 > 사고 : 감정적인 사람
           ex) 고생하고 욕먹는다.
       ② 감정 < 사고 : 사고적인 사람(결정 능력이 없다)
           ex) 장고 끝에 악수 둔다.
       ③ 감정 = 사고 :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사람
           - 감정에 이끌려 갈 때 사고가 뒤따라 가면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략을 세워 감정을 뒷받침 해야 합니다.
           ex) 화가 나서 하는 행동이더라도
                 상대방이 받아들일 수 있게 해야 합니다. 
 
   2) 대인 관계적 측면
       ① 자아분화가 잘 이루어지지 못한 사람
           - 거짓자아가 발달
           - 자신의 일관된 신념에 의해 자주적이며 독립적인 행동을 못합니다.
       ② 자아분화가 잘 이루어진 사람
           - 진짜 자아가 발달
           - 자신의 일관된 신념에 의해 자주적이며 독립적인 행동을 합니다. 
 
결론) 서양은 개인주의가 강해 분화지수가 높지만 동양은 관계를 중요시하기에 분화지수가 낮게 됩니다. 
 
다시 말해 동양은 가족 중심의 정서적인 애착 관계가 강해서 아들이 결혼 하더라도 마음속으로는 분리 독립을 인정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로 인해 시댁에 속한 남편과 친정에 속한 아내를 편을 가르며 차별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 같습니다. 
 
시어머니와 남편이 정서적인 애착 관계가 강해서 즉 시댁의 분화지수가 낮아 남편이 아내의 의견을 반영하지 못하고 시댁 사람들에게 휘둘리며 살게 된다면 
 
[시어머니 + 남편] vs [아내 + 자녀] 대립하는 구도를 가지게 되어
아내는 본능적으로 자녀들을 자기편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 정서적인 애착 관계를 강화시키는 방법으로 자녀를 사사건건 통제하고 간섭하면서 살게 되어 자녀는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해서 자신의 삶을 살지 못하게 되고 아버지처럼 어머니에게 귀속되는 삶을 반복하며 살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분화지수가 낮은 가정에서 성장한 자녀는
부부간의 불화로 인해 상처받은 엄마를 위해서
1) 어떡해 하면 엄마를 기쁘게 해줄까?
2) 어떡해 하면 엄마에게 버림 받지 않을까?
하는 불안으로 인해
생존하는데 에너지를 다 소모하게 되면
진정한 자기를 찾지 못하고 살아가게 됩니다. 
 
어린 시절 엄마를 위해 살다가
결혼해서 남편을 위해 살다가
나이 먹어 자식을 위해 살면서 
 
마음속에 진정한 자기의 욕망들은 억압하며 살기 때문에
병리 현상으로 나타나 고통을 호소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배우자를 선택할 때에도 자신에게 스토커처럼 달라붙는 상대에게 끌리게 되어
불행한 결혼생활로 이어지는 사례도 있는 것 같습니다. 
 
질문) 어떻게 하면 남편의 분화지수를 높여
        시댁의 부당한 요구에 거절도 해가면서
        균형 잡힌 건강한 가정을 만들 수 있을까요? 
 
※ 보웬의 가족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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